어제 시원하게 쉬었다!뭔가 달리기에 시간이 안맞았다. 다음날 약속도 있고 왠지 뛰면 수면시간이 그만큼 늦춰지고 결국 약속에 늦을까봐...그런 변명을 하고 달콤하게 운동을 하루 쉬고 오늘 약속 당일 할머니 생신 때문에 친척분들을 만나 점심 식사를 했다.예상했던 사람들말고 다른 사람들이 더 방문해 조금은 불편한 자리였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금방 끝나 일찍 집에 왔다.이른 시간이였지만 날씨도 좋고 햇빛도 쌔지않아 오늘은 특별히 저녁운동 대신 낮 운동을 했다. 낮에 달리니까 저녁에 달리는것과는 확연히 다른점들이 몇개 있었다.뭔가 저녁에는 조명 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단순히 달리는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데낮에는 시야적으로 환하다보니까 오로지 달리는것에 집중하기보단 뭔가 여기저기 시선이 자꾸 향하는게 달리기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