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 심할때 달리기 5km 러닝 - 7일차

화요일부터 다시 시작한 크로스핏...

그 반동으로 수요일 아침부터 진짜 온몸이 다 아픔... 진짜 너무너무 아픔...

그냥 누워서 몸을 살짝만 틀어도 엉덩이 골부터 허리 어깨 목 팔 다리 다 너무 아파서 진짜 곡소리가 난댜...

 

그래서 수요일은 오전에 크로스핏만 다녀오고나서 오후 운동은 쭉 쉬었다..

(진짜 너무 아파서 할 엄두조차 안남..)

 

수요일을 통으로 쉬다보니 오늘은 운동을 꼭 해야겠다.. 다짐했는데

오늘도 몸이 아픈건 여전했슴..

오전에 크로스핏도 진짜 와드 절반?정도만 하고 타임 오버..

몸이 너무 아파서 오늘도 쉬까 했는데 

아무래도 이틀 연달아서 쉬는건 죄책감이 들어서

무작정 나가면 달리겠지.. 라는 생각으로 집밖을 나섰다..!

 

 

오늘은 조금 이른시간에 달렸다 

7시쯤? 집밖을 나오니 아직 해가 떠있어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사람들이 많으면 달리는데 불편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걷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혼자만 달리고 있으면

그것 또한 묘하게 기분이 좋아서 오늘도 기분좋게 달릴 수 있었다.

 

오늘은 특별하게 러닝하러 가니 러닝하는 사람도 한명 보였다.

맨날 뛰러 나가도 나처럼 달리는 사람 한명이 안보였는데

이렇게 같은 러너를 만나니 정말 반가웠다ㅋㅋㅋ

(하지만 아는척은 안함ㅋㅋㅋ)

 

그리고 달리면서 같이 뛰는 사람?이 있다보니까

뭔가 경쟁의식 같은것도 생겨서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한번은 내가 추월했는데 추월하고나서는 다시 추월 당하기 싫어서

힘들었지만 더 힘차게 달렸던 ㅎㅎㅎㅎ

 

 

근육통 때문에 몸이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달릴때는 아픔이 느껴지지 않았다.

역시 근육통이 있을떈 가만히 있는것보단 조금씩 움직여 주는게 더 좋은 것 같다.

여러분들도 근육통 심할때 달리기 로 한번 풀어보시는거 어떠실까요~

(넘 무리는 하지마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