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날 "폭싹 속았수다" 를 다 봤다.최근에 이렇게 눈물을 많이 흘린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많이 울게 만들어준 드라마다..보면서 중간중간 가슴 속 깊에 울림을 주는 대사들.. 장면들..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처음에 봤을 때 약간 이해가 안됬다.누가 누구 딸인지~ 이사람이랑 이사람은 무슨 관계인지...중간중간 제주 사투리까지 쓰다보니 조금 어지럽.. 하지만 그냥 봤다. (근데 그냥 보길 잘했다.)보다보니 자연스러운 전개로 단번에 이해가 됬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빠 역할로 나온 박보검, 박해준 배우가 참 좋더라.진짜 말 그대로 가장... 가장이라는 모습이 너무 잘어울리는 캐릭터라..보면서 나도 양관식 같은 아빠가 꼭 되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던...! 그리고 극중 처..